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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기자회견 분노하는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2. 8. 14. 13:02

     

    이준석 기자회견 분노하는 이유?

     

    [앵커]
    36일 만에 잠행을 깨고 공식석상에 나타난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 62분간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을 맹비난했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에 대해서도 지도력의 위기라고 날카롭게 비판했는데.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또 장성호 건국대 국가정보학과 교수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25분간의 모두발언, 그리고 37분간의 일문일답으로 62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준석 기자회견


    바로 결심 비판, 분노의 기자회견이었죠. 특히 공격의 대상도 윤핵관이었는데요. 먼저듣고대화를해봅시다.

    [이준석/국민의 힘 대표:결국 이 정권이 위기인 것은 윤 핵관이 원하는 것과 대통령이 원하는 것, 그리고 많은 당원과 국민이 원하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권성동, 이철규, 장재원 같은 윤육광 그리고 정진석, 김정재, 박수영 등의 윤육광 소구인들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 승리에 일조하기 위해 모두 서울 강북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를 선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아마 두 분 다 보셨을 텐데 두 분은 어땠는지 물어 봅시다. 우선 최 교수.

    [최창렬]
    이준석 대표가 어떤 퇴로를 스스로 차단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비난을 했는데 약간 맹비난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도려내는 이런 표현도 썼고 그리고 만행이다. 이런 표현도 나왔어요. 이것은 표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언어를 동원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기자회견



    그래서 이유가 있습니다.마는 매우 적의에 찬 감정적이고 격정적인 비난이었거든요. 그렇게 되면 17일, 오는 17일이 가처분 신청 기일이잖아요. 그때 일정 부분 인용이 나온다고 해도 과연 당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상황에서 누구의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당 대표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렵다. 일단 저렇게 얘기한다는 건 나름대로 스스로 새로운 길을 걷는다. 그 새로운 길이라는 것은 어느 쪽이 탈당해서 분당하겠다는 것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윤핵관, 이른바 현재의 윤석열 대통령 그룹, 이른바 친윤 그룹과는 함께 갈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 입장을 저건 서서히 얘기해요.또는 현재로서는 17일의 가처분 신청 결과가 분수령이 됩니다.말은 적어도 국민의 힘 내부의 혼란이 봉합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고 일단 봅니다.

    [앵커]
    퇴로를 스스로 차단한 것 같다, 이렇게 평가해주셨는데 장 교수님은 어땠어요?

    [장성호]
    저는 퇴로를 스스로 차단한 측면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융단 폭격, 전면전에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해 그 실체는 윤핵관을 제거하라. 하지 않으면 대통령을 노린다. 이런 정치적 강도 높은 수사를 했기 때문에 특히 두 가지가 핵심이지만 스스로 나아가서는 안 된다.

    탈당하지 않겠다고 이미 페이스북에 올렸잖아요. 이어 두 번째는 선후일은 하지 않겠다. 윤 핵관 같은 이런 분들이 당을 좌지우지하는 과거에 19세기 정당으로서는 앞으로 보수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선당후사, 이런 정당을 내가 봉사할 일이 없다.

    그래서 당을 환골탈태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윤핵관이라는 세 사람. 그리고 과거에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이라는 얘기도 했는데 윤핵관의 호소인이라는 네 사람. 이렇게 구체적으로 실명을 거론했다는 것은 공격의 타깃이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기자회견


    그래서 이 분들을 제거하는데 단기간이 아니라 앞으로 총선이 2년 정도 남아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일단 비대위를 거쳐 새 당권을 뽑기 위해 1차적으로는 당권을 노리는 듯한 모습일 수도 있고, 그리고 2차 총선 공천권을 통해 명실상부한 보수정당을 새롭게 개혁하고,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우호적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여당 내 야당이 될 것인지.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앞으로 이준석 대표가 정치적인 공간을 많이 확보하려고 상당히 강한 공격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여당 내 야당이 되면 오히려 민주당이 앞으로 위기감을 느껴야 할지도 모릅니다.

    민주당보다 훨씬 강한 공격을 이준석 대표라인이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보면 만약에 또 이런 일이 이준석 대표는 당을 나가지 않겠다고 했잖아요. 그리고 앞으로는 새로운 당원을 많이 모집해서 온라인 당원을 상당히 활성화시킬 것이다.

    두 가지입니다. 국가 중심의 사고방식인 당원보다는 오히려 인권 정의 자유를 중심으로 한 당원 중심으로 당을 변모시키겠다고 했기 때문에 어제 이런 회견은 대통령을 직격탄을 맞지만 1차적으로는 당 대표, 그리고 2년 뒤에 치러질 총선을 향해 당이 앞으로 어떻게 가야 할까. 그런 자신의 공간을 확보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기자회견



    [앵커]
    일단 이준석 대표가 또 이런 얘기를 했어요. 현 정권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다음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라고 압박했거든요. 그러자 이철규 의원이 이 대표가 먼저 달이나 화성에 가면 호남 출마를 고려하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먼저 다음 총선 얘기를 꺼낸 의도가 뭘까요?

    [최창렬]
    기본적으로 어느 쪽의 잘못과는 별개로 이 전반적인 갈등, 혼란의 본질은 공천권 다툼입니다. 결국은 권력투쟁으로 봐야겠죠. 권력투쟁 방식이 거칠고 극단적입니다.거칠고 극단적입니다 지금

    어느 당이나 당파간의 갈등은 있는 것입니다. 과거에 한나라당, 새누리당의 경우 친이-친박 갈등이 얼마나 심했나요. 그래도 당은 깨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계속 10년 집권했는데 보수정권이.

    그래서 지금 이 상황과 비교할 수 있는데 지금 이준석 대표님이 장 교수님이 공간을 확보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퇴로를 차단했다. 제가 드리는 퇴로를 차단했다는 말은 일종의 배수진과 같은 개념입니다.

    파침주라고 해서 솥을 깨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건 자기가 죽는다는 말이 아니라 죽기로 자기가 이긴다는 뜻이거든요. 저는 그런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퇴로 차단의 표현이 되고 자신의 공간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이준석 기자회견



    그래서 적어도 지금 현재로선 스스로 나서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어쨌든 공천권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폭발한 겁니다. 윤 핵관으로서는 만약 이 대표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다음 총선에서 배지를 달기 어렵다.

    뭔가 거창한 가치를 지향한다든지, 어떤 노선과 정책 때문에 뭔가를 불태우는 게 아니라 이대로는 있을 수 없겠지, 그런 위기 또 이준석 대표는 이준석 대표대로 만약 밀리면 자신의 정치생명은 끝나는 어떤 공천권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이제 그렇게 격렬하게 폭발한 겁니다.

    굉장히 거칠어요, 지금. 그러니까 윤핵 관측도 비대위를 발족시키고 최고위원들이 사퇴했는데도 다시 최고위에서 전국 상임위에서 의결하곤 했거든요. 그 과정을 가지고 방금 가처분 신청한거 아닌가요?

    이 대표가 말이죠. 그래서 이런 과정이 어찌 보면 지나치게 상도를 벗어난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권력투쟁 방식이 어떨 때는 다소 거칠어지더라도 설령 절차적으로 하자는 것은 나중에 알 수 있을 겁니다.

     

    이준석 기자회견



    법원의 결정이 있어봐야 알 수 있어요.말은 적어도 상식적으로 보면 선거에서 이긴 정당인데 대선에서도 이기고 지방선거도 이겼는데 저렇게 쫓아내는 게 맞나 하는 회의가 생깁니다.
    그런데 그에 대응하는 이준석 대표의 방식도 정치를 거의 배제하는 어떤 타협, 타결 가능성을 스스로 봉쇄하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아까 말씀하신 험지에 출마하세요. 험지에 출마할 이유가 없잖아요. 만약 시험지에 출마하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호남 출마할 수 있나요?

    그러면 안 돼.그렇다고 지금 지구를 떠나면 할까? 이건 아이들의 장난도 아니고 지구를 어떻게 떠나나요? 달의 화성에 가라고 하는데 이철규 의원이. 그래서 이렇게 완전 거칠어지는 거예요.

    적개심이니까 이런 의식으로 계속하다 보면 결국 국민들은 국민의 힘에 대해서 완전히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민 유권자 입장에서 보면 설령 유권자에 의해 이게 더 심했다, 이게 더 심했다고 생각된다고 해도 그렇게 강대강에서 극강의 대립이 벌어졌을 때 과연 국민의 힘을 기뻐할까요.

    이건 정치를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거든요, 둘 다. 공천권 문제는 아니거든요. 저는 그래서 이게 17일에 가처분 신청이 나올 것 같은데 주호영 대표는 그래도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윤핵관이 아니기 때문에 나름 온건하고 합리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뭔가 마지막에 그래도 이뤄내야 합니다.

    이대로 부딪히면 이건 정치인이 아닙니다. 정치라는 게 바로 그런 걸 해결하라는 게 정치거든요. 그래서 양쪽 행동이 서로 비정치적이고 매우 비정치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기자회견

     
     

     



    [앵커]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대표의 공격, 윤 대통령에 대해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듣고 오겠습니다.

    [이준석/국민의 힘 대표:민심은 떨어져 있습니다. 대통령이 원내대표에게 보낸 어떤 메시지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것은 당의 위기가 아니라 대통령 지도력의 위기입니다.

    [앵커]
    지금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굉장히 떨어진 상황에서 집권 여당 대표가 기름을 부은 게 아닌가 싶은데 그래도 비난 수위가 윤 핵관보다는 약간 톤이 낮았다 이런 평가도 나오는데 그게 이유가 있을까요, 장 교수?

    [장성호]
    대통령은 사실 집권 여당, 이준석 대표라든지 보수당 국민의 힘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결국은 국민의 대통령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대통령을 직격은 하고 있지만 그건 성동격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윤 핵관에 의해 정치가 계속되면 집권 여당이 무너지고 그렇게 되면 결국 대통령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런 것들을 여러 가지로 이 XX, 저 XX 하면서 구체적인 제 체험도 얘기했고 그리고 대통령의 메시지를 통해서 이에

    이준석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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