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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사키원폭 77년 일본 핵을 두번 맞은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2. 8. 9. 16:16

    나가사키원폭 77년 일본 핵을 두번 맞은 이유?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이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한 지 9일로 77년을 맞았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나가사키 시 평화공원에서 원폭 희생자 위령제와 평화 기도식이 열렸다.

    다시키 도미히사 나가사키 시장은 인사말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인류가 핵무기 사용 위기에 처한 현실을 보여줬다며 핵무기는 존재하는 한 사용된다. 없애는 것이 인류의 미래를 지키는 유일한 현실적인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정부에도 "미국의 핵무기를 공동 운용하는 핵 공유 등 핵 의존이 아닌 의지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논의에 앞장서 달라"며 핵금지조약의 서명·비준을 촉구했다.

    나가사키원폭 77년



    피폭자 대표를 지낸 미야타 다카시(82) 씨는 어린이와 손자 시절에 핵무기 없는 세계 실현의 소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피폭자의 마음을 울리는 대담한 행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어려운 안보환경 속에서 핵 불사용 역사가 계속돼 나가사키 이후에는 더 이상 피폭지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으나 일본의 핵금지조약 가입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나가사키원폭 77년



    세계 유일의 피폭국인 일본은 자국 방위의 한 축을 미국 핵무기에 의존하는 '핵우산' 아래 있는 현실을 이유로 2017년 7월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핵금지조약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핵보유국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83개국 및 지역대표가 참석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는 행사에 초청받지 못했다.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5년 8월 9일 오전 11시 2분 미국이 히로시마에 이어 나가사키 상공에 두 번째로 투하한 원폭으로 그해 말까지 7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최근 1년간 새로 사망한 나가사키 피폭자는 3160명이었고 나가사키 원폭 관련 사망자는 19만2310명으로 늘었다.

     

     

    나가사키원폭 77년  한국인 원폭희생차 추모제

     

     

     

    일본 핵을 두번 맞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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